[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유방암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국립암센터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유방암 환우 및 가족,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들과 함께하는 ‘힐링 갤러리 시즌6, 블라썸 가든’ 행사를 연다.

‘힐링갤러리’는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음속에 꽃을 피운다’는 의미로 ‘블라썸(Blossom: 꽃을 피우다)’을 주제로 플라워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1부 ‘아트 갤러리’에서는 전문가 지도 아래 유방암 환우들이 꽃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만들고 간단한 심리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압화로 만들어진 작품은 협의를 통해 병동 내 전시를 계획 중이다. 이어 2부 ‘토크 갤러리’는 유방암을 극복한 개그우먼 이성미 씨의 사회로 진행하는 토크쇼로, 이성미 씨의 유방암 극복 사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힐링 갤러리는 지난 2012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한국로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다수의 유방암 투병 명사를 초청, 미술 심리 치유 등을 매개로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songbk@kukimedia.co.kr